<p></p><br /><br />눈에 띄는 뉴스는 제가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. <br><br>최근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 있는 마을을 폭파한 영상인데요. <br> <br>건물들이 거의 동시에 무너지면서 연기 속으로 사라집니다. <br> <br>말 그래도 대공습이죠. <br><br>방탄조끼까지 입고 복면을 쓴 병사들 앞에 서 있는 사람.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입니다. <br> <br>레바논 남부 점령지, 실제 전장에서 이스라엘은 지금도 전쟁 중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. <br><br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]<br>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제가 방금 전 다녀온 레바논 안보 구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><br>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무력화될 때까지 레바논 공습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입니다. <br><br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]<br>적의 대전차 사격과 간접 사격의 위험을 막아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. <br><br>어제부터 이스라엘 현지 언론들도 이스라엘군이 전쟁 재개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스라엘군 참모총장도 군에 준비 태세 격상을 지시했다는 겁니다. <br><br>이스라엘의 공습 등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레바논 당국은 2000명이 넘는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<br>이번에는 사진 한 장 보실 텐데요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겁니다. <br> <br>후광이 쏟아지며 뒤쪽에는 성조기와 자유의 여신상, 전투기도 보입니다. <br> <br>전쟁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해 스스로를 예수에 빗댔죠. <br> <br>전쟁에 반대하는 레오 14세 교황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낸 직후 이런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, 최근 교황이 부활절 미사에서 한 이 발언을 의식한 듯 합니다. <br><br>[레오 14세 / 교황 (현지시각 그제)]<br>점점 더 예측 불가능하고 공격적으로 변해가는 전능함에 대한 망상을 맞설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. <br><br>그리고 노골적으로요. <br> <br>최초의 미국 출신 교황을 안 좋아한다는 말까지 꺼내면서요. 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현지시각 어제)]<br>그는 세계를 파괴할 수도 있는 핵무기를 원하는 나라를 상대로 강하게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. 나는 그를 좋아하지 않습니다. <br><br>심지어 교황의 자격까지 문제 삼았는데요. <br> <br>"내가 백악관에 없었다면 교황이 못 됐을 것"이라고 주장한 겁니다. <br><br>초강대국의 대통령과 전 세계 14억 가톨릭 교도의 수장이 공개적으로 대립하는 건 전례 없는 일입니다. <br> <br>이제 제가 자리를 옮겨서요. <br> <br>미국 전문가 신범철 위원, 중동 전문가 성일광 교수 두 분과 이번 전쟁의 판세가 뒤흔들릴 수도 있는, 역봉쇄 얘기해보겠습니다.
